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모든 마블 시리즈의 영감은 마블의 원작 만화책과 그래픽 노블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14일 오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개봉을 앞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마블 시리즈의 모든 영감은 '코믹북'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영감은 원작인 만화책과 그래픽 노블에서 나온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감독 스콧 데릭슨도 말을 보탰다. 데릭슨은 "당시 코믹북을 그린 작가들의 그림체는 현재를 뛰어넘는다.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극찬을 보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10월 25일 전 세계 최초 전야 상영하며 10월 26일 국내 정식 개봉한다. 북미 개봉은 11월 4일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