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연출 기법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1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적은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울려퍼지다’를 개최하며 전국 투어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데 12월 17일에는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12월 24일에는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12월 31일에는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소극장 콘서트 이후 9개월 만에 공연을 열게된 만큼 팬들을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적은 '기록의 신'으로 불린다. 지난해 3월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시작된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무대’는 1년간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66회 공연됐으며 총 2만8020석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그간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으며 대중음악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