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더 케이투)’ 송윤아와 임윤아의 살벌한 만남이 예고됐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에서 고안나(임윤아 분)는 아빠인 장세준(조성하 분)가 자신을 반겨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택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장세준은 대중 앞에서 나타난 고안나를 외면하고, 자신이 아빠에게 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고안나는 절망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송윤아,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송윤아는 입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에는 임윤아를 향한 감정의 응어리와 적의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있다. 임윤아 역시 송윤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면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 송윤아는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 거니? 너 그 동안 내가 너희 부녀상봉을 막고 있다고 생각했었니?”라는 질문으로 정곡을 찌를 예정. 또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는 말로 조성하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임윤아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전망이다. 이에 임윤아는 지지 않고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맞서 그녀의 약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의 모두가 압도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오늘 방송되는 7화를 통해 고안나의 출생,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맞게 되는 김제하, 최유진, 고안나, 장세준, 네 인물들의 심적 변화, 관계 변화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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