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에릭이 불피우기에 돌입했다. 12년전 드라마 '불새'로 호흡을 맞췄던 '불새커플'의 재회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서지니호'를 타고 득량도 입도에 성공한다. 이후 섬마을 '세끼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냉장고도 가스렌지도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한다.
'삼시세끼' 3년차 이서진은 순식간에 아궁이를 만들고, 윤균상은 불을 붙이려고 부채질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후 애호박을 구하려고 떠난 윤균상을 대신해 불붙이기에 나선 에릭은 이서진과 '불새'커플로 재회한다.
BGM은 신화의 '해결사', 음악과 함께 장작을 패는 에릭과 부채질을 하는 이서진, 이후 다시 불쏘시개용으로 신문지를 찢는 이서진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불붙이기에 성공했다. 에릭에게 '불태우기의 아이콘'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웃음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삼시세끼-어촌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