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3'의 첫끼는 감자수제비였다. 자취요리 경력의 에릭이 셰프로 나섰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득량도 세끼집에 도착해 첫 번째 요리를 해먹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 재료도 없는 상황에 에릭이 내린 판단은 감자수제비였다. 그릇도 사용하지 않은 채 비닐봉지로 반죽을 하고, 가위로 반죽을 썰어넣는 등 설거지와 귀찮은 일을 피하려는 에릭의 성향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결과는 성공적. 에릭은 "대충 먹을만 하다"고 자평했지만, 윤균상은 "맛있다"며 놀랐다. 냄비에 남아있는 감자수제비를 먹던 나영석 PD 역시 이를 통째로 '루팡'해,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