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이 영부인으로 변신한 영화 '재키'가 이번주 열리는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로이터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밝히며 포트만이 재키 케네디로 분한 '재키'가 첫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재키'는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아내 재키 케네디가 남편이 암살 당한 뒤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레이첼 와이즈가 여주인공을 맡았지만, 진행이 힘들어 지면서 포트만으로 주연을 바꿔 다시 촬영한 상황.
특히 이번 작품은 포트만에게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를 안겨줄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어 더욱 '재키'를 향한 기대감이 쏠린다. 앞서 그는 '블랙 스완'으로 한 차례 오스카의 여인이 된 바 있지만, '재키'가 그에게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의 영광을 안길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재키'는 미국에서 12월 2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 '재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