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투'(The K2)가 5%대 시청률로 잠시 주춤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7회는 시청률 5.059%(케이블플랫폼)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 기록했던 지난회 6.636%보다 1.57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날은 나영석 PD의 '삼시세끼-어촌편3'가 '더케이투' 다음 시간대에 편성되어 새롭게 첫선을 보였던 상황. 때문에 두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기대했던 만큼 다소 아쉬운 결과일 수 있다.
다만, 6회를 제외하고는 5%를 넘었던 적이 없던 '더케이투'의 전체 시청률을 감안한다면, 이번 시청률 역시 충분히 좋은 결과물. 더욱이 금요일 방영됐던 홀수차 시청률이 3.225%(1회), 4.390%(3회), 4.662%(5회)로 이번 7회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날 방송 역시 지창욱, 송윤아, 윤아, 조성하를 비롯한 전 주조연 출연진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또 각자의 아픈 사연을 숨기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이들의 엇갈림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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