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잡음이 많았던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한다. 개막 전날부터 태풍피해를 시작으로 끝나지 않은 부산시와 잡음으로 이전보다 조용하게 치뤄진 부산국제영화제였지만, 여전히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국내외 스타들과 시네필의 꾸준한 발걸음은 태풍에 흔들리던 영화제를 지탱하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가운데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마무리를 알린다.
기자회견 참석자는 주요부문 심사위원이다. 뉴 커런츠상 부문 심사위원 술레이만 시세 감독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 와이드 앵글상 심사위원 선재상-단편영화 부문 모스토파 파루키 감독, 와이드 앵글상 심사위원 비프메세나상-다큐멘터리부문 우이펭 감독 알베르토 라스트루치 감독 조영정 연구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김의성 조민수가 참석한다. '
이날 오후에는 폐막식이 열린다. 15일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김민종 최여진이 진행을 맡았다. 폐막작은 '검은 바람'이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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