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의연인', 17일 야구 9시 20분 전에 끝나면 정상방송"[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15 12: 03

오는 17일에도 야구 중계에 따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방송 여부가 달라질 전망이다.
SBS 측은 15일 OSEN에 "오는 17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중계 방송된다"며 "이에 프로야구 중계가 오후 9시 20분 전에 끝나거나 우천으로 취소가 될 경우 '달의 연인'은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만약 야구 중계가 길어져 오후 9시 20분을 넘긴다면 SBS는 '달의 연인'을 결방하며, 뉴스와 '꽃놀이패'를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꽃놀이패'가 결방되는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앞서 SBS는 지난 10일에도 프로 야구 중계로 '달의 연인' 결방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워낙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기 때문에 '달의 연인'이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던 것.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야구 경기가 9시 15분께 종료되면서 '달의 연인'은 정상 방송이 됐고, 그 이후로도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KBS '공항 가는 길'은 결방 되지 않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 연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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