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SNL' 호스트로 나선 각오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 호스트로 오프닝 무대에 나온 김민석은 드라마 '닥터스'에서의 삭발 연기에 대해 "저로 인해서 작품에 도움이 된다면, 희생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과 탁재훈은 "희생도 아니었다면, 성의의 표시로 다리털이라도 밀면 안되느냐"고 요청해 김민석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바지를 걷어올려도 털이 나오지 않았고, 김민석은 "머리털 말고 온 몸에 털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민석은 "털빼고 모든 걸 다 보여드리겠다"고 호스트로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8'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