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에 절대 강자가 없다.
가을 듣기 좋은 발라드로 박효신이 한차례 광풍을 불어넣은 후 음원차트가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다. 16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로 알려진 멜론은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신곡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음원차트 8곳 모두 1위를 하고, 수록곡 전곡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일명 ‘줄세우기’로 큰 인기를 증명했다.
음원강자인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는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엠넷닷컴, 올레뮤직은 다비치의 ‘내 옆에 그대인 걸’이 1위고, 몽키3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