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실연의 상처를 기부로 달래고 있다. 루이지애나 홍수 수재민에게 11억 원을 기부했다.
15일(현지 시각)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루이지애나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돕고자 네 개의 자선단체에 백만 달러(약 11억 원)를 전달했다.
지난 8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남부에서 분당 51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아미테 강과 코미테 강을 포함한 대부분의 강이 범람했다.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을 정도.
이때 테일러 스위프트는 홍수 피해자를 돕기 위해 11억 원 기부 의사 뜻을 밝혔고 단체에 자금을 후원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100가정의 재건을 목표로 해비타트 자금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동안 미국 곳곳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거액 기부를 마다치 않았다. 특히 자신을 바라보는 청소년 팬들을 우려해 담배, 마약, 문신을 거부하는 서약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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