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불치병 걸린 서하준, 고수에 진세연 부탁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16 23: 09

 '옥중화'의 서하준이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밝히고 고수에게 진세연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이 동궁전 나인 가비의 딸이라는 사실을 정난정(박주미 분)이 알게 됐다. 
문정왕후(김미숙 분)는 아파서 쓰러진 명종(서하준 분)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했다. 문정왕후는 과거 명종이 자신이 선왕을 해하고 그 사실을 아는 동궁전 나인을 죽인 사실을 책망하는 명종에게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문정왕후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동궁전 나인을 죽이는 선택을 하겠다고 섬뜩하게 말했다. 

앞서 명종의 처소를 찾은 옥녀는 문정왕후가 선왕은 물론 자신의 생몽인 동궁전 나인 가비를 죽였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명종은 옥녀에게 진심어린 표정으로 사과했다. 
정난정은 자신과 정만호(윤용현 분)을 건드린 윤태원(고수 분)에게 쓴 맛을 보여주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포도대장과 재판정을 능멸한 태원의 재판은 형조로 이송되게 됐다. 
명종의 진심통은 불치병이었다. 어의는 진심통은 지금의 의술로 치료할 수 없다고 명종에게 말했다. 명종이 또 한 번 진심통이 발작하고 의식을 잃는다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였다.  
명종의 후사를 두고 대윤과 소윤의 대립은 점점 치열해졌다. 윤원형은 후사를 정해야한다고 문정왕후를 압박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정난정은 수하를 통해서 동궁전 나인 가비가 나은 아이가 옥녀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명종은 태원이 억울하게 옥에 갇힌 것을 알고 풀어주라고 명했다. 불치병에 걸린 명종은 윤원형과 정난정으로부터 옥녀를 지켜달라고 태원에게 부탁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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