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눕방'을 통해 잘생긴 외모와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눈이 사라지는 눈웃음까지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아스트로 차은우의 눕방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차은우는 고요한 밤에 어울리는 아스트로의 '불꽃놀이'를 추천했다. 차은우는 침대에 누워서 '불꽃놀이'의 안무는 물론 가사를 조곤 조곤 소개했다.
차은우가 '눕방'에서 함께 나눌 주제로 꺼낸 것은 고3이었다. 차은우는 "고삼이 사는 대 있어서 중요한 시기다"라며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기다.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키는 시기다"라고 주제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차은우는 힘겨웠던 본인의 고3 생활을 떠올렸다. 차은우는 "대학에 너무 가고 싶었다"며 "데뷔가 2월 23일 이었다. 데뷔 시기랑 입시 시기가 겹쳐서 정말 힘들었다. 늦게까지 연습하고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말 힘들었다. 연습생이어서 혼자서 모든 것을 다했다.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소설책을 읽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타라 던컨이나 해리포터를 읽으면 다른 것에 정신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한 챕터 읽고 공부하고 힘들 때마다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책인 '미움받을 용기'를 추천했다.
제이 션의 '다운'을 배경음악으로 댓글을 통해 고3 시절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실제로 공부를 열심히 한만큼 그동안 쌓인 공부 노하우도 직접 밝히며 모범생 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