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의외의 리더십, 야심으로 '소사이어티 게임'의 관전포이트가 됐다. 팀이 결정된 후부터 주민들을 포섭헤 자신의 파벌을 만든 양상국. 첫 리더 선발에서부터 야심을 드러냈지만, 리더가 되지 못하자 결국 반란을 일으켜 성공했다. 이후 불꽃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고, 결국 팀 승리에도 공을 세웠다.
16일 첫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계각층의 남녀 22명이 게임에 참여했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마동과 높동으로 나뉘었다. 마동은 미션을 통해 리더를 선출한 뒤 다른 멤버가 반란에 성공하기 전까지 리더를 유지하는 마을이었다.
높동은 매일 매일 투표로 리더를 선출하는 마을로, 리더는 연임을 할 수 있다. 마동과 높동으로 나뉜 뒤 멤버들의 눈치, 정치 게임이 시작됐고, 양상국은 처음부터 파벌을 형성하며 강력한 리더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더의 미션은 벌레를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는 것. 이해성이 먼저 이 미션을 소화해 리더가 됐다.
양상국은 자신이 리더가 되지 못해 불안해 했고, 이후 자신의 편을 모으기 시작했다. 해성은 높동과 경기에 패할 경우 상국의 편 사람들을 지켜줄 수 없다고 했고, 상국은 바로 반란을 일으켰다. 상국의 편 5명이 바로 반란에 찬성해 상국으로 리더가 바뀌었다.
이후 상국은 높동의 인간 장기 경기를 앞두고 작전을 짰고, 상국의 작전대로 경기가 흘러가 결국 마동이 이겼다. 상국은 천만원 상금을 자신을 제외한 멤버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상국은 몇 시간만에 반란에 성공해 리더를 꿰차는 반전을 보였다. 또 여타 예능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정치게임에 능한 모습, 카리스마, 리더십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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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사이어티 게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