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MBC ‘일밤-복면가왕’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동시간대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일밤’의 1부인 ‘복면가왕’은 광고 제외한 코너별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14.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11%)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일요일이 좋다’의 1부인 ‘판타스틱 듀오’는 야구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됐다.
2부 시청률은 ‘1박2일’이 웃었다. ‘1박2일’이 16.5%를 기록했으며, ‘일밤’의 2부인 ‘진짜사나이’는 13.9%, SBS ‘일요일이 좋다’의 2부인 ‘런닝맨’은 6.5%를 보였다. / jmpyo@osen.co.kr
[사진]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