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의 화려한 대미를 예고했다.
빅스는 16일 저녁부터 17일 자정에 걸쳐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케르 트릴로지 비디오’와 ‘크라토스 릴리즈 스케줄러’를 연달아 기습 공개하며 대변신을 알렸다.
올해 초부터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이라는 대규모 연작 앨범을 발표 중인 빅스는 ‘콘셉돌’ 선두주자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어 신작 ‘크라토스’로 역대급 완결판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비디오와 릴리즈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컴백 전초전에 돌입했다.
먼저 공개된 트릴로지 비디오에서는 3개로 나뉘었던 하트 모양의 조각이 맞춰지면서 ‘크라토스’가 ‘빅스 2016 컨셉션’의 베일을 완전히 벗기는 결정타가 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 첫 번째 앨범 ‘젤로스’의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두 번째 앨범 ‘하데스’의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의 뮤직비디오가 교차 편집돼 있어 이번 앨범을 통해 연간 프로젝트의 주제인 운명과 파멸의 신 케르 스토리의 실마리가 풀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연이어 공개된 크라토스 릴리즈 스케줄러에는 18일 컨셉 포토를 시작으로 19일 컨셉 포토(, 21일 컨셉 필름, 22일 트랙리스트, 24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8일 뮤직비디오 티저, 그리고 3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까지 연일 콘텐츠 공개가 적혀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스는 3부작을 장식할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에서 힘과 권력의 신을 모티브로 잡고 ‘컨셉돌’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 ‘젤로스’에서는 질투의 화신을 ‘하데스’에서는 암흑세계의 신이라는 장대한 스토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독보적 컨셉돌로 자리매김한 빅스가 이번 앨범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3연타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