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연기 전문가 안혁모의 신인 발굴이 계속 되고 있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와 헬로비너스 나라, 레드벨벳 조이에게 특급 연기소생술을 보여 화제가 됐다.
안혁모는 현재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 iHQ가 운영하는 캐스트 연기아카데미(이하 ‘캐스트’)의 원장이다. 그는 현재 캐스트에서 지난 20년간 수많은 연기자들을 성장시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연기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혁모 원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근 본격적인 중년연기자 발굴을 위해 ‘중친연가’(중년연기반) 수업을 열었다.
지금의 중년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백세시대 인생’을 살아가는 요즘이다. 이에 아역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굴해오던 iHQ와 캐스트는 대한민국 중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국내 톱스타들의 연기스승인 안혁모 원장 중심으로 '중친연가'라는 웹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 초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픈한 ‘중친연가’ 프로그램은 배우가 되고 싶은 중년의 친구에게 연기를 가르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연기수업 예능으로, 열정 넘치는 40대 후반 연기자 지망생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와 안혁모 원장의 특별 연기 비법까지 담겨있어 큰 화제가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가 꿈이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시도도 못해보고 접었던 중년들, 결혼과 육아로 배우의 꿈을 펼쳐보지 못했던 어머니, 아버지들과 더불어 명예퇴직 후 퇴직금으로 무료한 삶에 활력을 주고 싶은 어르신 분들 등을 위해 캐스트에서는 프로그램과 동명의 수업 ‘중친연가’ 수업을 열었다.
최근 ‘중친연가’ 1기 수업은 기초연기 훈련을 거쳐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수업을 통해 2개의 단편영화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성취감을 느끼고, 배우로써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발판을 갖게 됐다. 이에 iHQ와 캐스트는 꾸준히 해오던 신인발굴의 연령층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연령의 좋은 신인을 배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i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