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편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판도라'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5개월의 촬영기간, 시각효과 작업에만 약 1년이 넘는 대장정을 마무리짓고 '판도라'가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원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여기에 김명민부터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좀비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부터 터널을 소재로 한 '터널'까지 재난 블록버스터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또 한 편의 재난 영화가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