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청춘스타' 구본승이 전성기 인기를 자랑했다.
구본승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집으로 팬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에 "인기가 생기면서 집 앞으로 팬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집이 1층이라 처음엔 잘 몰랐는데,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창문에서 여자 얼굴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다"며 극성 팬의 일화를 공개했다.
깜짝 놀라 창문을 닫고 방으로 도망갔는 구본승. 그는 "방 창문에도 여자 팬들의 얼굴들이 있더라. 그 후에 집에 자주 가질 못했다. 집에 커튼을 쳐놨다"며 엄청났던 인기를 회상했다.
구본승이 도전하는 '1대100'은 18일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