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11년간 강박장애로 고생을 해 왔다고 털어놨다.
사이프리드는 최근 잡지 인터뷰에서 "난 강박장애(우울증)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라고 고백하며 "19살 때부터 11년간 여태까지 그래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신 건강은 육체적인 그것만큼 심각하고 중요하다며 "강박장애는 건강에 대한 긴장감을 낳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MRI도 찍었었고, 신경학자가 내게 정신과의사를 추천했다"라고 강박장애로 인해 많은 고민을 했음을 드러냈다.
"그래도 나이가 들수록 너무 강박적인 생각과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다"라며 "내가 느끼는 두려움들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프리드는 최근 지난해 브로드웨이 연극 '더 웨이 위겟 바이(The Way We Get By)'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토마스 사도스키와 약혼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