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가 전 여자 친구의 자살로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18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생물학적 어머니인 브리지드 스위트맨은 딸이 자살한 걸 두고 계속 협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메일을 보내며 자살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해 10월, "짐 캐리와 4일 전에 헤어져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전 남편인 마크 버튼은 "짐 캐리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카트리나 화이트에게 약물을 제공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엄마인 브리지드 스위트맨 역시 딸이 죽은 데에 짐 캐리의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짐 캐리 측은 "그의 어머니는 딸보다 돈을 사랑했다. 딸의 자살을 빌미로 집을 사달라고 했다. 우리는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