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가 비스트 멤버 양요섭과의 촬영 후기를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을 맡고 있는 박중원 PD는 지난 18일 OSEN에 "양요섭은 정말 바른 청년이더라.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에 상의 탈의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PD는 "양요섭은 제작진이 오래 전부터 출연 제의를 했던 멤버이기도 하지만, 이번엔 본인이 정글에 가고 싶다며 먼저 요청을 해왔다"며 "촬영을 마칠 때는 비스트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 그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PD는 촬영을 떠나기 전 양요섭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양요섭이 겉보기엔 여리여한 이미지이지만 실제로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본인 또한 정글에 가고 싶어했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양요섭은 지난 달 17일 이상민, 윤민수, 황치열, 나라 등과 함께 동티모르로 향해 '정글의 법칙' 촬영을 마쳤다. 이기광, 윤두준, 용준형에 이어 비스트 멤버 중 4번째로 정글 생존기를 펼치게 된 것. 예능감도 탁월한 그가 처음 접하는 정글에서 어떤 생존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몽골 편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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