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영화 '특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상중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특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속아서 이 영화를 찍게됐다"며 "자동차 광고를 찍는줄 알았다. 그런데 촬영 일정이 무지하게 많아서 놀랐다. 감독님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봤는데도 모르겠더라. 막상 김강우씨와 주원씨와 만나서 하다보니까 이런식의 작업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 모형안에서 운전해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며 "판을 가져다 놓고 괴물이 있다고 찍으라고 해서 낯설었다. 색다른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pps201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