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해군 부사관 특집으로 활약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함께 한 전우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한다.
솔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를 마지막으로 해군 부사관 특집 9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해군 부사관 특집에 출연한 박찬호, 이시영, 솔비, 서인영, 서지수, 양상국, 박재정, 줄리안, 이태성, 김정태 총 10명의 멤버들이 활약했다. 이들은 문무대왕함에서의 훈련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고 전출신고를 마쳤다. 정든 선임과 동료들을 떠나며 멤버 대부분은 뜨거운 포옹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솔비는 완벽하진 않지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려는 열정과 근성을 보여주며 '로마공주' 캐릭터로 물오른 대세 인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훈련기간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수 편지와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를 짐작케 했다.
솔비를 비롯한 해군 부사관 특집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3일 방송부터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가 출연하는 상남자 특집이 본격적으로 전파를 탄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