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가 헬로비너스 나라의 남달랐던 생존력을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을 맡고 있는 박중원 PD는 최근 OSEN에 "나라에 대해서는 요즘 대세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함께 촬영을 해보니 정말 열심히 하고 또 잘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 PD는 "사실 카메라가 있다 보면 의식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다 보니 피부가 빨갛게 익을 정도였는데, 그런 것 신경 쓰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프리 다이빙을 할 때 가장 깊이 들어갔다. 3일 정도 수중 훈련을 받은 것이 전부였는데 그 정도로 잘해내서 많이 놀랐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강한 출연자였다"며 "그러다 보니 김병만이 촬영 끝나고 나라에게 수중 교육을 한 번 더 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욕심이 생길 정도로 꼭 다시 한번 더 출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또 정말 잘했다"고 김병만도 칭찬한 나라의 열정을 전했다.
지난 달 17일 이상민, 윤민수, 황치열, 양요섭 등과 함께 동티모르로 향해 '정글의 법칙' 촬영을 마친 나라는 최근 음반 활동은 물론 CF, 예능,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차세대 CF퀸이자 대세녀로 각광받고 있다.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몽골 편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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