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의 촬영 비하인드 3종세트가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7회에서는 화신(조정원 분)과 정원(고경표 분)의 고등학교 시절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지금의 마초를 상상할 수 없게 만드는 소극적인 모범생이었던 그의 모습은 반전매력을 뽐냈다. 이에 실제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컷들이 다시 한 번 여심을 폭격하고 있다.
디스코 팡팡 위에서 웃음이 빵 터지거나 쉬는 시간을 틈 타 오락에 도전하는 조정석의 천진난만한 얼굴은 촬영 현장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교복을 입고 안경을 쓴 조정석의 색다른 비주얼은 지금의 화신과는 180도 상반되기에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 귀여움과 개구짐이 한껏 묻어나오는 그의 표정은 당장에 ‘저장’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마력까지 발휘하고 있는 터.
이에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행보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정석의 활약상과 열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 캐릭터를 통해 매 회 ‘미친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의 대박 신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절친 고경표(고정원 역)와 공효진(표나리 역) 사수 전쟁에 나선 그는 "열흘 안에 끝내겠다"고 선포했기에 과연 어떤 반격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