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강타가 패션지 그라치아와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강타는여전히 반짝이는 피부와 ‘아이돌 포스’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낸 그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근황은 물론 평소 일상과 중국 활동에 관한 이야기, 아이돌 대선배로서 요즘 음악 트렌드에 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강타는“이번 새 앨범은 제 색깔이 묻어나는 노래들을 중심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면서, 앞으로 색다른 음악을 할 거라는 예고편에 가까워요”라고 새 앨범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활동을 오래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 중 특별히 영향 받은 딱 사람을 꼽자면, 바로 김민종 형이에요. 행동에 가식이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거든요. 후배들을 대할 때 ‘만약 민종이 형이 내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요”라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노잼'(재미가 없다)는 평가에 대해 “'라디오스타'에서 ‘아시아 노잼’이라고 소개하는 바람에 오히려 좋은 점도 있어요. 라디오나 사석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제가 조금만 웃기면 막 웃어요. 되게 진지할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안 하다가 ‘어, 재미있는데?’라는 반응이 나오는 거죠”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강타는 오는 11월초 8년만에 솔로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