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와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콜라보레이션 곡 'Fortress'가 오는 21일 자정 발매된다.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곡 'Fortress'가 오는 21일 자정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서룸' 영상이 공개될 예정.
공개될 영상에는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 멤버들이 서울 모처 녹음실에서 즉석 라이브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010년 발매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Rocketeer' 반주에 맞춰 함께 화음을 맞추고 랩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그들은 장르를 뛰어넘는 작은 콘서트를 만들어낸다.
한국을 대표하는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만남은 그들의 콜라보레이션 곡 'Fortress'에도 이어져 한층 완성도 높은 곡이 완성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영상은 오늘 20일 SNS 페이지 '딩고 프리스타일',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에서 오후 9시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어반자카파가 참여한 'Fortress'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한국 첫 정규 앨범 'Identity'에 수록된 곡으로 11개의 트랙리스트 중 효린'Umbrella'와 함께 유일한 한국어 가사의 곡이다. 요새라는 뜻을 가진 'Fortress'는 인생이라는 험난하고 긴 여정 속에서 소중한 동료를 만나게 되어 우정을 쌓게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축복 중 하나인 그들의 우정은 요새처럼 수 많은 전쟁과 전투 중에도 우리를 지켜주는 보호막과 같다는 의미를 지닌 곡이다. 특히 풍부한 감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한국 대표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음악적 교류는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어반자파카 외에도 엑소 찬열, 박재범, 윤미래, 효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말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하며 8곳의 음원차트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8월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을 발표,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진정한 국민 그룹으로서 저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오는 11월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양, 서울, 전주, 부산, 대구, 수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일본-중국계 혼혈인 케브 니시, 재미교포 프로그레스, DJ버맨으로 구성된 다국적 일렉트로닉 그룹으로서 지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미국 빌보드의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음악적 교류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