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내일 첫방송..박슬기X박경림 활약 예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0 10: 44

박슬기-박경림 ‘투박 자매’가 MC 남궁민의 혼을 쏙 빼놓는 대활약을 펼친다.
 
치열한 두뇌싸움과 대 반전을 예고하며 화제몰이 중인 KBS 2TV 新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김광수, 손수희) 측은 오는 21일 방송을 앞두고 예능감으로 무장한 ‘투박 자매’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슬기는 자신이 준비하는 ‘에베레스트 스트레스 트위스트’를 선 공개하며 웃음의 포문을 열었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노래는 코믹한 가사를 통해 출연진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속풀이 송’이 될 것이라고 극찬 받은 것. ‘높아요 높아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나의 스트레스’로 시작되는 박슬기의 ‘뽕FEEL’ 가득한 노래에 MC 남궁민 마저 긴장감을 내려놓고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는 후문.
 
이 같은 박슬기의 활약은 무대 위 반전의 노래실력으로 또 한 번 확인됐다. 그가 ‘박정현 모창’으로 유명한 이유가 엄청난 노래실력이 뒤따른 것임을 증명하는 무대를 펼친 것. 그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풍 열창을 하는가 하면, 노래 중간에 머리를 풀어헤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깨알 예능감도 잊지 않았다.
 
남궁민은 박슬기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혀를 내두르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진지함과 예능감을 오가는 박슬기의 ‘몰입 200%’ 무대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
 
박슬기의 활약만큼 ‘투박 자매’의 언니 박경림도 존재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도가니로 만들며 남궁민의 혼을 쏙 빼놓았다.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인 그는 ‘뿌잉뿌잉’ 동작을 취하는 등 지금껏 보지 못했던 깜찍-애교-청순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절정의 무대매너(?)로 한껏 달아올랐던 긴장감을 일시에 코믹마당으로 전환시키는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다는 전언.
 
이처럼 ‘노래싸움-승부’는 가창 실력 이외에 열정-예능-매력 점수도 심사 기준에 반영되는 만큼, 출연진들의 예능감과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노래싸움-승부’는 베일에 싸여진 실력을 가진 비가수 연예인들이 참여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노래와 무대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은 상대의 기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상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1대 1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작진은 “’노래싸움-승부’는 生 리얼함을 그대로 담은 음악 서바이벌이다. 노래를 잘하는 연예인은 물론 노래를 잘하고 싶은 연예인까지 부담 없이 출연하여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게 될 것이다.”며 “‘노래도 스포츠다!’라는 슬로건만큼 스릴과 반전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 달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노래싸움-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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