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SBS '질투의 화신'에서 강렬한 카메오 연기를 펼쳤다. 조정석-고경표 사이 독설을 품은 과거 첫사랑으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고성희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너무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짧게나마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정말 기뻤고 영광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연기였는데도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전날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 고성희는 조정석과 고경표가 동시에 좋아했던 학창시절 첫사랑 소녀 홍수영을 연기했다. 시간이 흘러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됐는데 조정석의 까칠한 성격을 '디스'하며 그를 좋아했음을 에둘러 밝혔다.
그의 카메오 출연은 서숙향 작가와 맺은 인연 덕분이었다. 고성희는 "작가님 덕분에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게 됐습니다"라며 "'질투의 화신' 팬이라서 기쁘게 출연하게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투의 화신'에는 고성희 외에 전현무, 오정연, 한지민, 김경란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