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8개월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수요일 예능, 심야 예능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는 20일 OSEN에 "시청률 10%를 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모두 나와주신 김국진과 강수지 게스트 덕분이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강수지를 비롯해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했다. 특히 김국진과 공개 열애 중인 강수지가 자리해 솔직하고 달달한 연애 이야기를 털어놓은 터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주 야구 중계로 인해 한 주 방송이 밀리면서 더욱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도 적지 않다.
이에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박나래, 양세찬, 양세형, 장도연이 출연해 10%를 달성한 464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선 수치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달달한 열애 이야기는 이번 주에 이어 오는 26일에도 방송된다. 박수홍, 김수용의 풍부한 입담도 더욱 기대해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