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절친 이수혁과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김영광은 20일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수혁과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수혁이랑 모델 때부터 데뷔 초도 함께 했고 지금까지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너무 알다 보니까 같이 연기를 할 때 약간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라며 "그걸 참는 게 생각보다 힘든데, 그래도 오래되다 보니까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혁 역시 "저희 둘이 친한 것도 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았다. 둘이 작품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는 일을 많이 같이 했는데 오랜만에 현장에서 보니까 서로 성장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속상하던 일들도 요새는 서로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한다.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막상 하니까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