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연 마블의 슈퍼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의 북미 매체 엠바고가 풀리고 첫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블의 최고 작품은 아닐지언정 이전과는 다른 놀라운 작품이라 평하고 있다.
콜라이더는 "이전 마블영화와는 완전히 다르면서도 환상적이다"라며 특히 영상 구현 부분을 높게 평했다. 슬래시필름은 "완전히 마음을 빼앗는 작품.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가 뛰어나다"라며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효과 역시 놀랍다고 전했다.
더 랩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작품"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마블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 "'해리포터'의 매직을 장난으로 만든다", "어둡고 으스스하며 사이킥한 호러", "가장 독립적인 마블 무비. 재미있는 비주얼", "감탄스러운 CG와 유니크한 액션 시퀀스", "전에 본 적 없는 놀라운 영상", "'매트릭스'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 "마블 영화 중 최고 영화는 아닐지어도 놀라운 비주얼로 가득찬 작품"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주얼에 대한 관객의 만족감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닥터 스트레인지' 측은 IMAX, 3D, 4D 등 특수 포맷에 최적화된 놀라운 시각효과를 큰 관전포인트로 홍보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불의의 사고 이후,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공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현실조작 및 포탈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초월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장면과 카마르-타지에서 만난 ‘에인션트 원’에게 가르침을 받는 장면 등 블록버스터의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
더불어 여러 개의 차원과 시간대를 넘나들고, 지구 밖의 우주 공간을 비롯해 정신 세계 속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그동안 마블이 시도하지 않았던 초자연적인 세계를 스크린에 형상화하며 마블 멀티버스로 확장해 새로운 비주얼 혁명을 예고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영화의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서도 대형 IMAX 스크린에서 3D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영화이다. 다른 차원의 이야기와 신비한 능력들이 3D로 더 잘 표현되고 있다”고 전한 바다.
25일 IMAX 국내 전야 개봉. / nyc@osen.co.kr
[사진]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