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가수 이홍기, 채연 등이 프로볼러에 도전하는 가운데, 오늘(20일) 2016 프로볼러 선발전 예비소집이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열리는 2016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 예비소집에는 김수현, 이홍기, 채연 등 스타들이 직접 참석하고자 했으나, 한국프로볼링협회의 권유를 받아들여 대리참석으로 결정했다.
앞서 협회 측은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현장에 모일 팬들과 취재진 등으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심리전인 볼링 경기의 특성에 맞게 타 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스타들에게 대리인이 참석하기를 권유한 바 있다.
예비소집에서 참가자들은 예비소집에서 유니폼을 수령하고 경기장을 배정 받는다.
본격적인 볼링 경기는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1차 실기 평가전부터가 시작이다. 이후 29일과 30일에는 2차 평가전이 진행된다.
특히 한류스타인 만큼 국내외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박경신 프로볼러의 코치를 받으며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중상급자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 박 프로가 밝힌 최대 강점.
이홍기 역시 올해 초 볼링에 빠져 시간이 날 때마다 볼링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스타 참가자들의 선발전 결과에 기대가 높은 가운데, 취미도 똑 부러지게 즐기는 스타들의 행보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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