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이, 아니 배우 김유정이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또 한번 '남심'을 녹였다. 남장을 하고도 숨길 수 없던 예쁜 얼굴의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스크린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 다시 여성스럽게 돌아온 '인간 레몬' 김유정이 영화 개봉에 앞서 인사를 전했다.
2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사랑하기때문에-차태현X김유정의 빵빵토크'가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11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사랑의 메신저로 분하는 차태현과 김유정은 방송 내내 남다른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아재 개그'로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 차태현과 상큼한 미소와 귀여운 애교로 '남심'을 녹이는 김유정의 호흡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김유정은 팬들의 요청에 라이브 방송 공약을 걸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트가 10만 클릭이 넘는다면 더 큰 하트를 보여드리겠다"고 홍보했다. 팬들의 높은 인기에 10만 하트가 넘어서자 김유정은 활짝 웃으며 차태현과 하트 포즈를 보여줬고 윙크를 날리기도 했다.
김유정은 방송 내내 차태현의 싱거운 개그에도 활짝 웃음을 보였다. 유행어를 잘 모르는 차태현에게 신조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특히 차태현이 트와이스의 '샤샤샤' 댄스를 따라 하자 김유정은 함께 트와이스의 '샤샤샤'댄스를 춰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여전한 사랑스러움에 성숙미까지 겸비한 김유정의 새 영화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또 한번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지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에는 김유정 차태현 외에도 서현진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11월 16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