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뱀뱀이 잭슨을 '털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
잭슨과 뱀뱀은 20일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GOT2DAY 2016'에 나섰다.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 토크를 쉼 없이 한국어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뱀뱀에게 잭슨이란'이라는 잭슨의 질문에 "털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항상 절 보호해주는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잭슨은 서운해하며 "왁싱하면 다 빠지지 않냐. 더 소중한 거 없냐"라고 툴툴대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잭슨은 뱀뱀에게 "서운한 것 있다"며 그동안 생각했던 다양한 서운한 에피소드를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방을 쓰는 뱀뱀에게 "한달째 같은 노래를 트냐"며 불평했다. "꽂히면 그렇다"며 웃는 뱀뱀에게 "이어폰을 껴도 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잭슨은 "고마운 게 있다"며 미국투어 당시 아침을 안 먹은 당시 자신을 위해 뱀뱀이 먹을 것을 사다준 것을 언급, 뱀뱀 역시 잭슨이 깜짝 생일선물을 건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심쿵했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 gato@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