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자신을 향한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는 3라운드로 2대2 대결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은 자신이 중간점검을 맡은 김영근-이지은 팀 무대에 앞서, 이들에 대해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은이가 밥심으로 노래를 하는 아이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이거, 지은이한테 허락받고 내주셔야한다"고 당부한뒤 "4공기를 먹더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길 씨는 의외로 안 드시죠?"라고 질문, 길은 "저는 욕을 먹는다"고 디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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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스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