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최수아(김하늘 분)를 향해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이 독설을 퍼부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퇴사한 최수아에게 뉴질랜드로 떠나라고 강요하는 박진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진석은 최수아에게 뉴질랜드로 떠나 생활하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최수아는 가양동으로 들어가길 고집했고 이를 만류하는 남편에게 "당신, 나랑 살기 싫어서 그러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석은 "응. 맞다. 당신의 모든게 싫다. 움직이는 소리조차 너무 싫다"며 독설했지만, 최수아는 "당신이 이렇게 말해도 아무렇지 않다. 그저 진상 손님같을 뿐이다"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