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1위인 SBS ‘질투의 화신’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전국 기준 10.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질투의 화신’(11.8%)에 이어 2위를 했다. 수목드라마 3위는 KBS 2TV ‘공항 가는 길’로 8.1%다.
‘쇼핑왕 루이’는 이날 지난 13일(10%)에 이어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질투의 화신’과의 시청률 격차를 1.1%포인트까지 줄이며 1위까지 넘보게 됐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불안했다.
지난 달 21일 첫 방송에서 5.6%로 수목드라마 꼴찌로 출발했지만 서인국과 남지현의 설레고 사랑스러운 코믹 로맨스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재밌다는 입소문이 났다. 서서히 시청률이 오른 ‘쇼핑왕 루이’는 급기야 7회인 지난 13일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이제는 수목드라마 왕좌까지 노리는 ‘역주행의 신화’를 보이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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