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3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19만 3,735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87만 9,419명을 나타냈다.
이는 이날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기도 하다. ‘럭키’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을 비성수기에 개봉, 그리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던 유해진의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많았던 영화. 가을 관객은 유해진이 만드는 코미디에 응답했다.
이 기세라면 21일 무난하게 3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지난 19일 개봉한 톰 행크스의 ‘인페르노’를 물리쳤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