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016 신인상? 적수가 없다 [블랙핑크 컴백②]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21 08: 59

 올해 이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 신인이 있었나. 2016년에 데뷔한 팀 중 블랙핑크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신인상을 넘어 본상을 노려볼 만도 한 수치들. 특히 이번 컴백으로 데뷔곡 못지않은 성과들을 거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들이 유력한 신인상 후보라는 것에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내달 1일 컴백을 전격 선언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지난 8월 8일 데뷔한 후 약 한 달여간 매일 매일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일명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바다.
데뷔 더블 타이틀 곡 '휘파람'과 '붐바야'는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단순히 깜짝 인기가 아닌 장기간 대세로 군림할 그룹이라는 것을 입증하며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음원 공개 하루만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14일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행보.

국내에서의 기록이 전부가 아니다.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 2위등 이례적인 신기록을 세우며 가요계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 영국 아마존 'Rap& Hip-Hop', 'Hot New Release' 차트 7위, 월간 이용자수가 4억에 다르는 중국 QQ뮤직의 주간, 인기, 종합, 뮤직비디오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도 국내 신인 걸그룹 최초로 1,2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유명 대중 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이 선정한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트스트로 꼽히기도 했다.
음원 차트 1위 ‘올킬’, 가온 디지털 차트 4관왕, 걸그룹 최단기 음악방송 1위 달성,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위까지. 모두 블랙핑크가 데뷔 35일 만에 쓴 기록들이다. 이들은 약 한 달정도 활동하면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쏟아냈다. 지난 8월 8일 데뷔 이후 전무후무한 신기록들을 탄생시킨 것.
그런 블랙핑크가 다시금 새 시작을 알리며 대세의 행보를 굳히려 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공식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SQUARE TWO'라고 적었다. 이번 콘셉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신스 사운드가 주축이 되고 래핑이 인상적인 크로스오버 곡으로 예상된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터라 이번 활동 역시 데뷔곡 활동 못지않은 성과들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 블랙핑크는 올해 가장 핫한 신인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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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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