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큰 아들인 매덕스를 드디어 만났다.
20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19일 오후 아동치료사와 함께 15살 아들 매덕스를 마주했다. 비행기에서 그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생긴 지 한 달 만이다.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브래드 피트가 아들을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오해를 풀고 아이를 달래줬을 거로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비행기를 탔다가 다투게 됐고 이 과정에서 첫째인 매덕스가 개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매덕스를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한 측근은 "브래드 피트가 매덕스와 비행 중 논쟁이 있었고 아이의 팔을 붙잡았지만 때리지는 않았다. 어떤 물리적인 상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양육권이 누구에게 갈지 팬들의 물음표가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 다 여섯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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