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단아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우리 갑순이' 에서 섬세하고 속 깊은 주부9단 신재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선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위생장갑을 끼고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에 몰두하고 있는 유선의 단아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 것.
또한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한 유선은 해사한 미소로 눈인사를 건네고 부엌칼을 이용해 능숙하게 김밥을 썰고 있다. 열심히 요리를 하는 연기가 쑥스러운지 촬영 중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 또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특히 유선은 소품 음식이 필요했던 순간 직접 김밥을 칼로 썰어 소품을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준비 된 소품 음식들마다 능수능란하게 요리를 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다해(김규리 분)와의 만남이 점점 잦아지는 조금식(최대철 분)을 보며 다해와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 재순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며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예고 돼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17회는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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