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본격적인 시집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가을 맞이에 나선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가을 소풍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가을에서 겨울 사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타로점을 믿고 밖으로 나서기로 한 것. 이에 직접 겉절이와 수육을 만들어 공원으로 나온 이국주는 즉석에서 합석에 나서며 한 훈남 시민의 명함까지 받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또한 전현무는 셀프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요섹남'을 꿈꾸며 '나래바' 사장 박나래를 초대했다. 뚝배기 파스타부터 논알코올 칵테일까지 원조 '나래바' 사장다운 솜씨에 전현무 역시 척척 따라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시언은 차기작에서 럭셔리한 대표 역할을 맡은 것을 기념해 평소 탁월한 미모를 유지하는 심형탁에게 SOS를 청했다. 잠시 '오타쿠' 대화에 빠졌던 심형탁은 곧 정신을 차리고 이시언과 함께 뷰티숍을 찾아 미모관리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두 사람은 마스크팩부터 제모까지 직접 체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수채화 작업을 위해 학교로 향했다. 학생식당에서 톱스타 뺨치는 인기를 증명한 그는 곧 예술가 모드로 들어가 실력을 뽐내려 했지만, 결국 후배들에게 신랄한 평가만 받은 후 쓸쓸하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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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