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가 첫사랑을 추억하고, 허지웅이 미래의 사랑을 위해 소개팅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들의 과거'라는 주제로 김건모, 허지웅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작업실에서 연습하고 있던 중에 김종민이 찾아왔는데 그간 썼던 노래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1년 동안 만나던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이 진하게 남아있어 많은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
김건모는 "내 인생에서 제일 사랑했으니까 '서울의 달' 만들 때도 많이 생각났다. 좋은 추억이고 작품할 때는 추억을 꺼낸다"고 했다.
또한 토니안은 여전히 집 청소와 씨름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이 사는 김재덕이 결국 냉장고 청소를 했고 자신의 방 청소에 나섰는데 크게 바뀐 것 없이 청소를 끝마쳤다. 결국 서장훈이 "허지웅이 청소장비 다 챙겨서 가면 어떻겠냐"라고 해 허지웅 엄마에게 한 소리 들었다.
허지웅은 소개팅에 나섰다. 신경 써서 단장을 하고 나온 허지웅은 계속해서 거울을 보고 체크했다. 양꼬치 식당에서 소개팅하러 나선 허지웅은 긴장한 모습으로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소개팅녀가 나타났고 허지웅의 엄마는 집중해서 지켜봤다.
하지만 허지웅은 소개팅녀와 1살 차이가 난다면서 곧바로 말을 놓자고 해 엄마들을 놀라게 했다.
허지웅은 어색한 상황에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애썼고 영화라는 공통점을 찾아내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이어갔고 소개팅녀에게 연락하겠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