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음의 소리’ 이광수-정소민의 열혈 사투 현장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올 가을 극강의 웃음을 선사할 KBS 2TV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2일 몸싸움 중인 이광수(조석 역)-정소민(애봉이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정소민은 서로의 머리끄덩이를 움켜쥐고 있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과격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옷이 흐트러질 정도로 서로를 야무지게 움켜쥔 이광수-정소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정소민한테 한껏 두들겨 맞기라도 한 듯 영혼가출 상태에 도달한 이광수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멍든 눈으로 구원의 눈길을 보내는 그의 비굴한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 또한 눈 화장이 흘러내린 채 분노의 표정을 띄고 있어, 두 사람의 열혈 사투를 예상케 한다.
이는 엘리베이터에서 펼쳐진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이(정소민 분)의 몸싸움 현장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등 치열하다 못해 처절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어떤 코믹한 몸싸움 현장이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음의 소리’ 측은 “이광수-정소민은 이 장면의 촬영 당시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촬영에 들어가자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면을 만들어냈다”면서, “이광수-정소민의 독특한(?)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예능국의 첫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新 가족 예능 드라마로, 현재 모든 제작을 마친 상태이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오는 11월 공개된 후 지상파 버전이 추가되어 KBS 2TV를 통해 오는 12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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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