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203번"..김수현, 프로볼러 도전 시작됐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22 09: 31

 한류스타 김수현의 귀여운 ‘딴짓’이 시작됐다. 프로볼러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선발전에 출전한 것.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채연 등도 함께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과연 이들은 ‘프로’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까.
김수현, 이홍기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빅볼링장에서 개최된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 참가했다.
이날 오전 경기장 앞은 두 사람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 집중을 위해 경기장 안으로의 진입은 제한돼 있는 상황.

나란히 5번 6번 레인을 배정 받은 김수현과 이홍기. 다소 긴장한 얼굴로 등장했지만, 직접 가지고온 볼로 연습경기에 임해 몸을 풀고 긴장감을 덜어냈다. 다른 참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경기 매너도 인상적. 
김수현은 203번을 이홍기는 195번을 달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은 2프레임부터 2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고, 이홍기도 스트라이크에 이어 스페어 처리를 깔끔하게 하며 안정된 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에 참여하게 된고, 총 30경기 평균 190점(5700점)을 넘기면 29일부터 30일까지 진해되는 2차 테스트에도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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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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