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지애가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흥미진진한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문지애는 최근 오상진, 한석준, 김주희 등 프리선언을 한 지상파 출신 아나운서들과 함께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메뉴를 소개했다.
이날 문지애는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털털한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예능감을 과시했다. 앞서 다니던 방송사에서 ‘회식의 전설’로 남게 됐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지애는 “술을 깨작깨작 마시는 걸 안 좋아한다”고 입을 연 후 “회식 자리에서 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였는데, 누군가 잔을 들었다 내려놨다하면서 재미없게 마시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답답한 나머지 쭉쭉 시원하게 좀 마시라는 의미로 턱을 톡톡 쳤는데 정신 차려보니 나한테 턱을 맞은 사람이 국장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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