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전체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이홍기는 5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두 사람이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며 ‘프로 볼러 선발전’을 진행 중이다.
김수현, 이홍기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빅볼링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총 30경기 평균 190점(5700점)을 넘기면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차 테스트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오전 11시 기준)까지 다섯 게임이 마무리 됐으며 여섯 번째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두 사람 모두 기준 점수인 190점을 크게 웃돌고 있다.
203번 단 김수현은 첫 게임에서 221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무려 278점을 따냈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211점,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게임에서는 각 264점, 224점을 기록해 전체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총점은 1198점.
195번 선수 이홍기는 세 게임에서 각 209점, 246점, 278점을 기록하며 총점 743점으로 전체 순위에서 2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네 번째 게임에서 182점으로 부진해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게임에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고 224점을 기록, 총점 1139점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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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